안구건조증 증상, 원인, 예방법

어렸을때부터 눈을 많이 비벼 안과에 갔더니 안구건조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특히 봄... 완전 미친듯이 가려웠던 기억이 아직 있습니다.
렌즈 착용 후엔 뭔가 뻑뻑한 느낌 때문에 괴롭기도 하고.. 전 최대한 손을 눈으로 가져가지 않게 하고 아래 글 처럼 수칙을 열심히 지켰더니 1년 정도 후엔 손을 눈으로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눈은 한번씩 피곤하면 뻑뻑하지만 옛날 처럼 심하진 않더라구요.
안구건조증이신분!! 저처럼 안구건조증을 이겨냅시다.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건성안)은 눈물 자체 또는 눈물의 한 가지 성분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이 과도하게 증발되는 현상으로 인해 눈물막이 안구 표면에 충분한 윤활 작용을 나타내지 못하여 안구 표면이 건조하게 되고 이로 인해 눈의 불쾌감 및 자극 증상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출처: 네이버

증상
1. 대개 눈의 뻑뻑함과 함께 쉽게 피로함을 느끼며 침침하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2. 비눗물이 들어간 듯 찌르듯이 화끈거릴 때도 있고, 모래알이 구르는 이물감이나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눈꺼풀이 무거운 느낌, 눈부심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눈물이 쏟아지듯이 많이 흐르는 현상(눈물의 반사적 분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오후나 밤에 악화되고, 건조한 겨울철이나 습도가 낮은 실내에서 심해집니다.

원인
1. 쇼그렌증후군은 눈물샘과 침샘 등을 침범하는 자가면역질환(만성염증)으로 중년 여성에서 호발하며 심한 안구건조증(건성안) 및 구강건조증을 유발합니다.
2. 비쇼그렌증후군에는 눈물샘질환과 눈물관의 폐쇄, 반사눈물의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들이 포함됩니다.
눈물막의 증발을 증가시키는 질환으로는 크게 눈물의 구성 성분 중 눈물막의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지방성분이 결핍된 경우와 눈꺼풀의 이상으로 안구표면이 노출되는 경우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 역시 건성안 환자의 많은 수에서 동반되는 경우가 있고 단순포진과 같은 감염, 종양, 외상, 당뇨병과 같은 전신질환, 콘택트렌즈의 착용 등 각막지각의 저하를 일으키는 모든 질환들은 반사 눈물의 감소를 야기시키면서 안구건조증을 유발합니다.

예방법
1. 스마트기기나 PC사용 후 충분한 휴식.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스마트폰이나 PC 모니터는 안구건조증의 주된 발생 원인으로 손꼽히며, 자신도 모르게 화면을 주시하면서 눈 깜빡임이 평소와 비교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지게 만듭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기기나 PC 모니터 사용을 50분간 했다면, 10분간 눈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한 번에 2시간 이상은 작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습도 유지 및 수분 보충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40~70%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따가울 때에는 손으로 비비는 것을 삼가고, 깨끗한 물이나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눈 헹구는 액체로 헹궈 눈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 물을 자주 마셔주는 습관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며, 온풍기나 건조기처럼 따뜻한 바람은 눈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인공눈물(점안액) 사용
시도 때도 없이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한다면 점안액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점안액은 눈의 수분을 공급해주며, 윤활 작용을 도와 안구 표면의 손상을 방지합니다.
또한 눈에 난 각종 상처 회복에도 좋습니다.
단, 방부제가 첨가된 점안액은 오히려 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구매 시 방부제의 첨가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간혹 인공눈물 대신 소염제나 생리 식염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눈물 본연의 삼투압과 전혀 달라 좋지 않을뿐더러 소염제를 진단 없이 사용할 경우 백내장과 녹내장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4. 눈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
눈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면 안구건조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견과류와 등푸른 생선 등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들은 염증을 억제하고, 눈물의 수성층을 강화해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블루베리는 안구건조증과 야맹증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블루베리를 비롯해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 시금치 등도 안구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5. 눈꺼풀 마사지
찜질팩 또는 40도 정도의 물에 적신 수건을 눈 위에 앉고 살살 눌러주면서 5분간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안구건조증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눈꺼풀을 따뜻하게 마사지를 해주면 열기에 의해 굳어있는 지방층이 부드러워지며 마사지를 통해 배출됩니다.
이렇게 제거된 지방 성분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눈과 눈 주의를 씻어 주어야 합니다.

6. 렌즈 착용 자제
시력이 나빠 착용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단지 미용 목적으로 렌즈를 착용한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를 비롯한 다양한 렌즈는 각막 지각을 떨어뜨리고, 눈을 건조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결막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결막염이 자주 반복되면 눈물샘 염증으로까지 이어져 안구건조증을 유발시킵니다.
어쩔 수 없이 착용할 때에는 착용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하드타입의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눈을 자주 깜빡이는 습관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습관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눈을 지속적으로 깜빡여주면 안구 표면에 눈물이 골고루 퍼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눈이 촉촉해져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셔주는 습관과 함께 눈을 자주, 많이 깜빡이는 습관을 들인다면 사전에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8. 30cm 거리 유지
PC 모니터나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때에는 기기와의 거리를 최소 30cm 이상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거리가 짧으면 짧을수록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력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눈이 피로해지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30cm 거리 유지는 반드시 지키고, tv 시청 역시 가까이에서 하는 것은 피해주세요.

출처: 네이버

9. 스마트폰 밝기 75% 설정
너무 밝은 화면을 오랫동안 보고 있는 행동 역시 눈의 피로감을 주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밝기는 100%가 아닌 75% 정도로 설정해 두는 것이 좋고, 잠자리에 들기 전 형광등을 끈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밝기를 자동으로 설정해 주세요.

10. 컴퓨터 화면의 높이 낮추기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어린 학생들을 자세히 관찰하면 자신의 눈 높이 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모니터를 보며 게임에 열중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컴퓨터 사용 시 PC 화면의 위치가 이용자의 눈 높이에 비해 높은 곳에 있으면 눈에 노출되는 화면 면적이 커지면서 눈이 쉽게 피로해져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디서든지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모니터를 항상 눈과 수직이 되도록 화면 높이를 조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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