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ASF, 돼지값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치사율 100%에 육박하는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입니다.
주로 감염된 돼지의 눈물, 침, 분변과 같은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며, 음수통·사료통 등을 통해 간접 전파되기도 합니다.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게만 감염됩니다.
잠복 기간은 약 4일에서 19일 입니다.
아프리카 열병은 돼지에만 발생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아직 백신이 없어 대부분 국가에서 살처분 정책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고열과 함께 몸이 푸르게 변하거나 비틀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급성의 경우 며칠 만에 폐사하는 등 치사율이 100%에 달합니다.

출처: 네이버

특히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ASF 발생국을 방문한 여행자는 돼지농장 등 축산시설 출입을 금지해야 하며, 휴대 축산물을 국내 반입할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
돼지 축산농가는 남은 음식물을 돼지 먹이로 제공하는 것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남은 음식물을 공급할 경우 음식물폐기물 재활용 허가 및 등록을 받아 80℃에서 30분 가열처리한 잔반만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 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축산농장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가 고국을 방문한 후 입국할 경우 휴대축산물을 절대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가 중국 등 ASF 발생국을 부득이 방문할 경우, 돼지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금지하고, 귀국 후에는 출입국 신고 및 소독 조치와 최소 5일 이상 농장 출입을 자제해야 합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농업농촌부는 중국 최남단인 하이난(海南)성 6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해 146마리의 돼지가 죽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농업농촌부 내 시장조사 부문은 하반기에 돼지고기 가격이 최대 70%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금융회사인 라보뱅크는 "중국 내 돼지의 절반에 육박하는 2억 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도살 처분되거나 죽을 수 있다"면서 "세계 시장의 공급분을 다 고려해도 중국의 공급 부족을 채울 충분한 돼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들어 두 달간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은 20만7천t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습니다.

돼지값이 또.. 오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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